지원 부문과 관련된 경험(스터디, 프로젝트, 업무 등)이 있다면 본인은 어떤 역할을 했었고, 그 결과로 어떤 지식이나 교훈을 얻었는지 적어주세요.
[선택] 본인이 어떤 개발 활동을 해왔는지 '과정'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Github, 블로그 등의 URL이나 자료 첨부해 주세요.
서류는 아주 심플했다. 출력하니 A4 1장반 정도 나온것 같다. 공고에 나온 우대기술들을 주로 쓰려고 노력했다. 사실 자소서 자체는 서류전형통과에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 그치만 끝까지 가려면 조금은 신경 써야한다. 이후 면접에서 질문들이 나올테니 ㅎㅎ 마지막 6번의 경우 사실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무조건 넣어야한다. (면접가면 깃헙에 있는 내용들 아주 딥하게 물어본다.)
2. 코딩테스트
파이썬으로 선택했고(아무래도 코테는 파이썬이니까), 3솔했다. 쉽지는 않았지만 카카오 보다는 훨씬 할만했다. 초반 문제가 감이 안와서 빠르게 패스하고 뒤로 넘어갔는데, 마지막 문제가 굉장히 쉽게 풀렸었다. 앞에서 낑낑댔으면 2솔하고 광탈했을듯;; 빠르게 찍먹하다가 선택과 집중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솔직히 끝나고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운좋게도 결과는 합격!
3. 1차면접
1차 면접은 기술 면접이였다. 코로롱시대이기때문에 100% 줌으로 진행되었다. 배정된 시간으로 줌 대기실에 있다가 들어갔고, 3분의 면접관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크게 1. CS 지식 2.포트폴리오 순서로 진행되었고, 3분이 돌아가면서 질문하셨다. 솔직히 CS 지식... 그리 깊이있게 알지 못했고 구글링해서 나오는 기술면접 모음집을 달달달 외웠다. 그런데 질문은 생각보다 딥했기에,.,, 첫 질문은 자신있게 답했지만 관련되어 깊은 질문들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거의 대부분 모르겠다고 한듯 ㅎㅎㅎㅎㅎㅎ 포트폴리오 관련 질문이 차라리 더 나았던 것 같다. 나는 깃헙 주소를 제출했었고, 깃헙을 이미 확인하신건지,, 올려두었던 프로젝트에 대해서 상세하게 물어보셨다. 어떤 기술을 썼고, 어느 부분에 기여를 했는지 등등.. 그렇게 1시간 정도 면접을 하고 마지막 하고싶은말 있냐고 해서, 대답 못했던 질문들을 더 공부해보고 싶은데 추천해달라고 했다 ㅋㅋ 사실 떨어질게 확실하다고 생각해서 진짜 궁금해서 물어봤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 멘트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던건가 싶기도..?
4. 인성검사
백퍼 떨어질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합격이였다. 메일 왔을때 진짜 해킹당한줄 알았다. 감격의 눈물,.,좔좔 다음 취준 준비하려했는데, 내게 이런 기회가!!
인성검사에서 떨어지기도 한다는거에 쫄아서, 나의 원래 성격+ 약간의 단점 보완 느낌으로 세뇌하고 포스트잇에 적어두고 계속 보면서 체크했다 ㅋㅋㅋㅋ 천만 다행히도 합격! 솔직히 이건 다 붙는게 아닌가 싶긴하다..ㅎ
5. 최종면접
대망의 최종면접!!! 진짜 많이 떨렸던것같다. 마지막의 마지막이니까! 일찍 도착해서 판교역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준비하고 있다 시간 맞춰서 들어갔다. 최종면접은 인성면접이라고 해서 유튜브에서 임원면접 검색해서 많이 보고 준비해갔다. 아 1분 자기소개는 필수다. 그냥 루틴처럼 어디서나 한다. 기술면접에서도 했다. 유튜브 중에서는 "면접과 합격 TV"를 추천한다. 4대 1로 진행되었고, 꽤 넓은 회의실에 덜렁 책상 의자가 있었다 ㅋㅋㅋ 줌으로만 보다가 대면 면접을 보려니 꽤나 긴장되었다. 아, 그리고 연예인 마스크를 주셔서 쓰고 했다. (얼굴 확인이 필요했던 걸까..?) 면접 내용은 초반에는 기본적인 준비한 내용이였으나, 뒤에는 그냥 처음 보는 질문들을 했다. 결국엔 순발력으로 대답해야하는듯. 나라는 사람이 어떤지를 준비하고 그걸 기반으로 순발력있게 답해야한다. 합격 시그널이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나쁘지 않게 봤다고 생각했다.
